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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나게 슬픈노래

날은 좋고 무더워지지만 이런 날에도 마음이 좋지 않고 하루 종일 짜증 날때가 있는데요, 그럴 땐 음악과 함께 라면 마음의 위로가 조금이라도 될 수 있는데, 그래서 오늘은 눈물나게 슬픈노래를 준비 해 보았답니다.

간만에 이렇게 이별에 관한 곡을 듣고 있으니 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사를 생각하면, 슬퍼지는 느낌이 드는 것만 같습니다. 얼마 전 결혼 기념일 이였는데 남편과 결혼 한지 벌써 11년이 되었더라고요. 

그리 오래 되지 않은 거 같은데 이렇게 오래 동안 같이 마음을 맞춰가며 살아 왔구나 하며 예전을 돌이켜 보고 또 사랑하는 딸아이를 생각하며 그 날을 보냈습니다. 딸을 결혼하고 늦게 낳은 편이라 신혼 생활을 오래 동안 했는데 그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더라고요.


눈물나게 슬픈노래


시댁이나 친정이나 모두들 빨리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, 늦게 가지면 낳고 싶어도 안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딱 서른에 낳고 싶었는데 바로 생겨 흑 용띠에 낳게 되었는데 바로 생겨 다행이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.

저와 남편 모두 이렇게 한번에 생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잘 맞아 떨어졌나 봐요.^^내일은 비 소식이 있는데 시원하게 비와 오고 나면 더욱 날이 더워 질 것만 같네요. 날씨 예보가 항상 맞지는 않지만 날씨 정도 확인 하시고 내일 밖에 나갈 일 있으시면 우산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.

오늘은 산뜻한 가요가 아닌 마음이 울적하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 들을 수 있는 눈물나게 슬픈노래을 다같이 여러분들과 감상하고 공감해 보고 싶었으며 오늘 화요일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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